야썰/섹썰

길가다가 만난 조건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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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여름 저녁에 서면역 옆을 지나가다가

어떤여자아이 하나가 

-아저씨  저기요

부르는거였다  처음에 나를 부르는지 모르고(참고로 나는 26살이다) 갈려고 했는데 

- 검은 가방 아저씨 

하면서 나에게로 오는 기척이 느껴져서 옆을 돌아봤다

거기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있었다

얼굴은 이쁘장하였지만 앳대보였다 아직 젓살도 안빠진 아이였다

나는 무슨 일인가 하여 되물었다

 

-나?

-네 아저씨요

 

그 여자아이는 나를 보면서 아저씨라고 하더라

물론 내가 좀 삭았지만  지나가다가 남자끼리 말고

여자한테 아저씨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지 않았다

 

-?? 나? 왜?

 

여자아이 내게로 가까이 오더라

 

-혹시 죄송한데  정말 죄송한데  이걸로 담배좀 사다주면 안될까요? 정말 피고 싶어서 그래요

 

라며  나한테 담배깡 하더라

어이가 없었다  이런걸 진짜 하구나 싶었다

처음으로 당해보니 참 신선했다

무려 여자아이 한테,,,

정신차리고 나는 나이를 물어봤다

여자아이는 우물쭈물 하다가 18살이요  하는거다

당항함에 나는 안돼  하고 갈려니까

다시 내 손옷을 잡더라 

 

-진짜 한번만 해주시묜 앙되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애원 하는거였다

누가 보면 내가 어린 아이를 버리고 가는 꼴로 보이는거 같더라

 

일단 손을 뿌리쳤다 다시 여자아이 보고 

 

-나이도 어린게 뭔 담배 나도 담배같은거 피지도 않는데 그만 간다

 

하고 가는데 또 잡는거다

 

-진짜 한번만요 저 진짜 담배 못피면 죽을꺼 같아서 그래요

 

담배 못피운다고 안죽지 않나? 안펴서 잘은 모르는데

안죽는다는 건 안다

 

-제발 진짜 요딱 한번 진짜요 진짜

 

아주 사정사정하더라 그래서 인지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맘이 약해지더라

 

- 하   진짜 어린게 왜그러냐  그래서 뭐 사달라고

 

맘이 약해져서 요번 한번만 사주기로 했다

다음에 만날일도 없거니와  길거리에서 잡고 늘어져

쪽팔리더라

 

여자아이는 5000원을 내민다

 

-감사합니다 정말루요  말보루 아이스 블라스트 원 

사주세요

 

????????담배를 모르는 나로썬  말보루만 알고 

아이스 뭐??   뭐냐 이건 

 

-뭔 이름이 그따구로 기냐  말보루 아이스 블 뭐?

 

킼 여자아이가 조금 웃더라

 

- 말보루 아이스 블라스트 원이요

 

참 가지가지 한다하고 옆에 있는 편의점에 들어갔다

친구 때문에 에쎄 순 몇번 담배 사준적 있지만

삥처럼 사주기는 참 기분이 엿같더라

 

-말보루 아이스 블라스트원 하나요 

 

최대한 자연스럽게 말하고 5000원내고 거스름돈 받고 나왔다

 

- 야  자  담부터 그러지 마라  담배좀 끊고

 

담배 사주는 입장에서 이렇게 말하는건 도리가 아니지만 그래도 한마디는 해야겠더라

그러고는 갈려고 하니까 다시 잡더라

 

- 담배 정말 고마워요  아저씨 혹시 숏타임이나 풀타임 하실래요?

 

라고 묻더라 처음에 잘못들은줄알았다

저 고딩에게 저런말을 듣다니

 

- 저 안비싼데  숏5 풀10  이에요 저 이정도면 이쁜편인데 저랑 해요

 

라고 하더라  아주 충격적이다 참나

요즘 애들 빠르다고 들었는데 몸까지 팔고있더라

 

-미쳤냐?  고딩아 니 그러면 안돼

 

알고보니 일부로 담배 부탁해보고 성격 파악하고

물어보는거 였더라

처음에 황당했지만 정신차리고

 

이쁘장해서 일까? 무슨 정의감이 들었는지 모르겠으나

여자아이 보고 따라오라고 하고 근처 카페로 향했다

이땡아 그기 갔다

 

여자아이는 돈벌생각으로 좋아서 인지 졸졸 따라오더라

참 배짱도 좋다 일단 난 아메시키고 여자애는 딸기쉐이크 시켜먹더라  속으로 비싼거 먹네 생각했다

나 아직은 학생인데  속으로 삼키고

계산하고 커피가 나올동안 대화를 시작했다

 

이름부터 시작해서 사는곳 학교 기타등등

 

이름은 김선혜라고 한다 학교는남산고 쪽이고

사는곳은 말 안하더라 이런일 생각보다 해봤고

 

그러다가 커피가 나와서 커피 가지러갔다가 마저들었다 가출 했다 집에 갈수 없다

이런얘기 말고  숏 할껀지 풀로 할껀지 말하라고 한다

나는 사실대로 너랑 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고

너랑 그냥 대화하다가 보낼생각이라고 말했다

 

-네? 그러면 왜 커피까지 사주신거에요?

 

오해하고 있었나보다 그러더니 가겠다 라고 하고 일어날려는걸 내가 붙잡았다

 

-오만원 줄게 나랑 대화좀 해보자

 

내가 무슨돈이 있다고 저런말 한지 모르겠지만 그걸 듣고 선혜는 갈려고 일어나는걸 멈추고 다시 앉더라

내오만원 ㅜㅜ

 

그런다음 왜 가출했냐고 물었다

선혜는 머뭇거리다 말하기 시작했다

 

중2 쯤에 엄마가 뺑소니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사고가 워낙 한적한곳이라 불빛도 거의 없고 약간 시골이라 카메라가 없어서 범인은 잡지못하고

아빠가 있지만 엄마 돌아가신 다음부터는 술만

먹고는 집만오면 물건던지고 욕 하고 다행히도 폭행까지는 안했고 맞기전에 고1 딱되면서 집을 가출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친구집에서 얻어 자다가 그것도 한계가 있고  부산 서면쪽와서 인터넷으로 가출 한 애들끼리 만나서 

 생활하다가 남자친구도 생기고 비슷한 애들이라고 하더라 남자 친구한테도 버려지고  돈이 너무 없어서 친구가 몸 

파는걸 소개 해줘서  인터넷으로 ㅈㄱ 하다가 누구 한명 걸렸다고 소문나면 이번처럼 직접 찔러 본다고 한다  

선혜가 말하다보니 눈물을 조금씩 흘리더라 휴지를 주었더니 닦으면서 웃음을 보이며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아요 라며 언제 울었냐듯 다시 또 미소를 짓는다

 

참 어떻게 보면 부모 잘못만나 이래된거 같고 나쁜아이는 아닌데 환경이 따라주지 않은것 같다

 

나는 설득해보았다 집에 다시 가는게 어떻겠냐고

이런일 자꾸하면 성병걸릴수 있고 그러다가 진짜 나쁜사람 만나면 어쩌려고 그러냐 정말 갈생각이 없냐고 물었다

선혜는 갈생각이 전혀 없는지 절대 안간다고 한다

나는 이문제를 해결해주고 싶어도 해결 방법이 안보이더라 돌아갈생각은 없고  안그러면 청소년 시켜주는 

알바라도 하는게 어떻냐고 찾아보면 많다고

그것도 여러군데에서 듣기로 일은 많이 시키고 돈은 거의 안주고 배째라는식 업주가 많단다

일부러 가출 청소년 구하는 곳도 있단다

 

다시 한번 나는 집으로 가자고 했다

내가 데려다 준다고 집에 아버지가 걱정할거라고

내가 가서 말해보겠다고  했지만 갈생각은 안보이더라

 

그럼 이제 어떻게 살꺼냐고 물었더니

일단 성인될때까지는 이렇게 지낼꺼란다

하 답이 없다

내가 데리고 살수도 없고  막막 하더라 어찌 좋을까 생각 하고 있었는데 선혜가 문자를 하더만

 친구가 불러서  이제 가보겠단다 

 

아저씨 같은 착한분은 처음 이라고 정말 고맙다고

인사한다

뭉클하더라 얼마나 치고 자랐으면 저런말을 할까

나는 지갑을 열어 오만원짜리를 하나 들고 줄려고 했다

하지만 거부하더라 이렇게 고마운 사람에거 안받아도 된다고 커피사준거면 됬어요 하는 모습이 참,,,,저렇게 착한데  

그냥 주머니에 쑤셔줬다

그리고는 나는  가기전에 내 도움이 필요 할수 있으니 

연락번호 알려달라고 했다

자기 폰이아니라고 번호를 거부 했다

아니면 내 폰번호라도 저장하고 가라  진짜 필요할 일 있으면 연락 해라고  내가 어디 도움을 

줄수있는 복지센터를 알아보겠다고 하니  알겠다고 내 번호를 저장했다

가면서 웃으며 

 

-아저씨 안녕  오늘 고마웠어요 진짜 이렇게 착한분 처음이에요

 

하고는 사라지더라

착잡하더라 오지랖인지 모르지만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더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나 살아가는것도 바쁘다

 

그래도 연락이 다시오면  진심을 다해 도와 주겠다고 생각 하고 집으로 돌아 왔다

돌아와서 찾아보니 가출쉼터등등  청소년 상담센터에서 상담하면 소개 해준다고 한다  비용은 후원자가 

있기 때문에 비용은 들지 않는다고 하더라

하지만 선혜는 한달이 지난 지금 연락은 안온다

뭐 하는지  무슨 문제는 없는지 도와줄 방법을 찾아 놨는데,,,,,,,,,,,,,,,,

만약 연락이 오면 다시 글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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